[메디소비자뉴스] 대웅ㆍ유한ㆍ삼진 등 정부 신약개발 과제 선정…연구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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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ㆍ유한ㆍ삼진 등 정부 신약개발 과제 선정…연구비 받는다
1차로 77개 선정, 개발 단계별로 최소 8억원~91억원 지원 … 2차 모집 통해 총 128개 과제 선정
대웅제약, 유한양행, 큐리언트 등이 개발 중인 신약 개발 과제가 정부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과제당 임상 단계별로 적게는 8억원, 많게는 91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15일 국가신약개발재단은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을 공고했다.<표 참조>
지원 대상 연구 과제는 신약으로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유전자ㆍ세포치료제, 항체, 백신, 펩타이드, 단백질, 혈액제제 등), 천연물의약품 등이 해당된다.
재단은 지난 1월 해당 사업에 대한 과제를 공모했으며 서면평가, 발표평가, 실사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개발 단계별로 유효물질, 선도물질, 후보물질, 비임상, 임상 1상, 임상 2상으로 나뉜다. 총 지원기간은 각 단계별로 2년에 걸쳐 이뤄지며 유효물질 단계 일부 지원에 한해 1년간 지원된다.
과제별 지원기간 및 총연구비 [자료= 국가신약개발재단]
유효물질단계 선정과제는 ▲시프트바이오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아벤티 ▲성균관대학교산학협력단 ▲숙명여자대학교산학협력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울산과학기술원 ▲이화여자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화학연구원(연구책임자 정관령) ▲한국화학연구원(박지훈) 등 11개 과제다. 과제당 연구비는 12억원 이내다.
선도물질단계 선정과제는 ▲머스트바이오 ▲에디스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 ▲엘젠테라퓨틱스 ▲오토텔릭바이오 ▲에이비온 ▲한국원자력의학원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 ▲프로젠 ▲한국화학연구원(박성준) ▲한국화학연구원(송진숙)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알리아드바이오파마 ▲한양대학교에리카산학협력단 등 14개다. 과제당 연구비는 8억원 이내다.
후보물질단계 선정과제는 ▲킴셀앤진 ▲다림바이오텍 ▲제이맥켐 ▲진큐어 ▲아이디언스 ▲씨앤드씨신약연구소 ▲아이비스바이오 ▲에스투시바이오 ▲아제라메디 ▲제일약품 ▲에이조스바이오 ▲아벨로스테라퓨틱스 ▲큐리진 ▲엔에이백신연구소 ▲심플렉스 ▲씨엠지제약 ▲나손사이언스 ▲현대약품 ▲이플라스크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프로엔테라퓨틱스 ▲하이셀텍 등 22개다. 과제당 연구비는 12억원 내외다.
비임상단계 선정과제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프로지니어 ▲삼진제약 ▲스탠드업테라퓨티스 ▲자이메디 ▲노보렉스 ▲마더스제약 ▲차바이오텍 ▲대웅제약 ▲아보메드 ▲에임드바이오 ▲넥스아이 ▲옴니아 메드 ▲에이치엘비뉴로토브 ▲박셀바이오 등 16개다. 과제당 연구비는 20억원 내외다.
임상단계 선정과제는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압타바이오 ▲디앤디파마텍 ▲세닉스바이오테크 ▲제이인츠바이오 ▲노보메디슨 ▲큐리언트 ▲알지노믹스 ▲유한양행 ▲뉴라클제네틱스 등 10개다. 임상 1상과 임상 2상 과제당 연구비는 각각 45억5000만원과 91억원 내외다.
신약개발재단은 이번에 총 73개 신약 과제를 선정했다. 재단은 향후 2차 모집을 통해 총 128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한 총 연구비는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파악된다.
연구비는 지원금과 기관부담금을 합한 금액이다. 병원이나 연구소 등 비영리기관의 경우 개발비 부담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기업의 경우 매출 규모에 따라 대기업은 총 연구비 50% 이상, 중견기업, 30% 이상, 중소기업 25% 이상 연구비를 부담하게 된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조만간 예산을 확정하고 과제 선정된 기관과 협약을 맺은 뒤 연구비 지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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